애플 아이폰17, 한국 1차 출시 확정…사전예약과 출시 일정 총정리

애플 아이폰17, 한국 1차 출시 확정 사전예약과 출시 일정

 

 

애플이 오는 9월 공개 예정인 아이폰17 시리즈를 한국에서 1차 출시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지난해 아이폰16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한국이 글로벌 1차 출시국에 포함되면서,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새로운 라인업인 아이폰17 에어를 선보이며, 카메라와 디자인 측면에서도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사전예약과 출시일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아이폰17 한국 1차 출시 일정과 사전예약

 

 

애플은 미국 현지 시각 9월 9일 신제품을 공개하고, 한국 시간 9월 12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공식 개통은 9월 19일 오전 8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한국을 미국, 영국, 독일, 일본, 중국 등 주요 시장과 같은 1차 출시국으로 포함한 것으로, 애플이 한국 시장을 전략적으로 중요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과거에는 한국이 2차 또는 그 이후에 포함된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 2년간 변화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아이폰17 주요 특징과 라인업 변화

아이폰17 시리즈는 전작과 달리 플러스 모델이 사라지고, 아이폰17 에어가 새롭게 추가된다.

• 아이폰17 에어: 두께가 5.5㎜로 역대 가장 얇은 아이폰이 될 전망이며, 디스플레이는 6.6인치를 탑재한다.
• 기본, 프로, 프로 맥스: 기존과 동일하게 각각 6.1인치, 6.3인치, 6.9인치 화면을 유지한다.
• 카메라 성능 강화: 모든 라인업에 4800만 화소 트리플 카메라가 적용될 가능성이 크며, 이에 따라 후면 카메라 모듈 크기가 크게 확대된다.

이번 변화는 단순한 성능 업그레이드뿐만 아니라 디자인 차별화까지 이뤄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과의 점유율 경쟁 속 한국 전략

애플의 한국 1차 출시 전략은 중국 시장 내 판매 부진과 삼성전자의 압도적인 국내 점유율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5년 1~7월 국내 스마트폰 누적 판매량에서 삼성전자가 82% 점유율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했다.
• 반면 같은 기간 애플의 점유율은 20% 미만으로 감소했다.

애플이 한국 시장을 1차 출시국으로 지정한 것은 이러한 불리한 상황을 반전시키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출시한 갤럭시 S25 시리즈가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애플은 하반기 출시 효과를 극대화해 판매량을 끌어올리려는 것으로 보인다.

전망과 소비자 반응

전문가들은 애플의 전략이 단기적으로 점유율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가격 인상 가능성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한다.

관세 등의 영향으로 아이폰17 시리즈 가격이 전작 대비 상승할 가능성이 크며, 이는 소비자 선택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새로운 라인업과 강화된 카메라 성능, 그리고 애플 인공지능 ‘애플 인텔리전스’의 한국어 지원 확대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결론

아이폰17의 한국 1차 출시 확정은 단순한 신제품 출시를 넘어, 애플이 한국 시장을 전략적 거점으로 삼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다.

삼성전자가 압도적인 점유율을 지키고 있는 상황에서, 애플이 신제품을 통해 얼마만큼의 반등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더 빠르게 최신 아이폰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가격 인상 여부는 구매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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